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코스닥 131370)(www.rsupport.com, 대표 서형수)가 베트남 IT·통신 대기업 CMC와 ‘베트남 원격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2일(현지 시각),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CMC타워에서 ‘베트남 원격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선도적인 기술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특히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의 디지털 전환(DX) 및 IT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CMC가 5월 서울에 CMC코리아를 설립하고 알서포트와 첫 MoU를 체결한 이후 강화된 파트너십을 반영한 것으로, 양사에 더 큰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와 응우옌 쭝 찐 CMC그룹 회장, 호 탄 퉁 CMC글로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이어 김택중 알서포트 연구개발본부장(CTO)과 당 반 투 CMC CTO를 중심으로 현지 기술지원 등을 포함한 연구개발(R&D) 실무회의도 진행했다.
이날 양사는 단기 전략목표와 2028년까지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고, CMC그룹 계열사인 CMC글로벌, CMC TS(Technology & Solutions)와 알서포트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MC TS는 베트남 현지에서 알서포트 제품의 판매 및 유통을 공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응우옌 쭝 찐 CMC그룹 회장은 “알서포트는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혁신적인 원격 솔루션으로 확고한 명성을 쌓아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CMC의 AI와 데이터 중심 혁신 역량을 알서포트의 독보적인 원격 기술과 결합해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동남아 시장 확대의 교두보이자 소프트웨어 수출 기업으로서 알서포트의 해외 시장을 다각화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CMC 그룹의 IT 서비스 역량과 알서포트의 독보적인 원격 기술이 양사에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10개국 중 디지털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로, 베트남 정부는 최근 ‘디지털’을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선언한 바 있다. CMC그룹은 금융, IT,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시스템통합(SI)과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센터·IT인프라 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직원 수 5000여 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베트남 ICT 기업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