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책임연구원 이지선 교수 및 연구원 4명과 360° 어디나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프로그램’ 시범사업 성과연구를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는 360° 어디나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프로그램’ 시범사업 운영의 성과와 효과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가족의 돌봄 부담 감소 여부를 점검하며 궁극적으로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는지 검토됐다.
연구 주요 결과로는 장애인 당사자의 신체활동 시간 증가 및 외로움이 감소했고, 긍정적 감정을 경험하는 빈도가 증가하는 등 삶의 변화를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당사자 A씨는 스트레스가 해소됐으며 계속 기관에 나오고 싶다, 대인관계의 기회가 확장됐으며 건강에도 도움이 됐다 등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사자의 가족 부분에서는 돌봄 및 양육부담이 감소했으며, 부모소진 감소와 부모효능감 증가 등의 삶의 변화를 보였다. 보호자 B씨는 시간적 여유와 쉼을 가질 수 있었으며 양육태도의 질이 개선됐고, 힐링과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등 프로그램 운영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연구 제언으로는 A유형(기관중심 돌봄형)은 안전한 환경의 긴급 돌봄 등 돌봄 중심의 운영 강화의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 및 2025년 사업량 조정 검토 등 사업 활성화의 내용을 담았다. 기타사항으로는 사업 시작 기간 조정, 세부 매뉴얼 개정, 사업 홍보 확대 필요성에 대해 제안했다.
누림센터는 본 시범사업 성과연구 결과 및 방향을 반영해 2025년에도 지속적인 사업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360° 어디나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프로그램’ 사업은 도내 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장애인 누구나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과 휴일까지 시간을 연장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면 연령, 소득과 관계없이 어디서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 360° 돌봄’의 시범사업 중 하나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소개
‘경기도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 지원하겠습니다.’ 누림센터는 장애인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동반자적 역할 수행과 경기도 장애인복지 발전에 미래를 열어가는 전문 기관이다. 경기도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해 내실 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