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한국에너지공단 ‘2024 에너지 체험·교육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2월 19일(목)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2024 에너지 체험·교육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4 에너지 체험·교육 콘텐츠 공모전’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전 국민 대상 파급력이 높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 주도 에너지 절약 문화를 이끌기 위해 추진돼 △숏폼 △넛지디자인 △에너지교육 지도 교안 등 총 3개 부문으로 작품을 공모했다.
전국 초·중·고교생 등 청소년 및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한 가운데 총 976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국민 심사와 분야별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숏폼 성인 부문에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하는 날을 연출한 대구 덕원중학교 ‘김창국’ 교사의 ‘꺼야된데이(day)’가, 청소년 부문에서는 상황극으로 에너지 절약 및 효율의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한 묵호고등학교 ‘방이현·최원재·윤기준’ 님의 ‘엄마가 그러지 말라 그랬지’라는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넛지디자인 대상의 경우 성인 부문은 전력망의 상태를 제공해 전력 사용시간 조절을 돕는 커피바라팀 ‘이다건·류호준’ 님의 절약시계가, 청소년 부문은 야생동물 트릭스티커를 이용해 적정속도 준수로 연료효율 개선을 위한 창원경일여자고등학교 ‘권지혜’ 님의 ‘적정속도 유지를 통한 에너지 효율성 높임 작품’이 선정됐다.
에너지교육 지도교안 부문에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식 및 에너지 절약 행동 실천 의지를 함양할 수 있는 토론식 수업 교안인 이화여자대학교의 ‘박수연·김윤지·서유리·이은서’ 님의 ‘미래에너지를 말하다: 신재생에너지 토론 포럼’이 수상했다.
최종 수상작은 한국에너지공단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발상으로 에너지 분야에 대한 인식을 넓히며 미래 세대들에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한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환경재단은 앞으로도 창의적 콘텐츠와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문화적인 접근 방식과 전문성을 통해 환경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외 환경운동가와 시민·환경단체들을 도왔으며 환경 전문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환경문제를 가까이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