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치과대학 생활, 그리고 치의학의 세계’, 이정환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328쪽, 2만1000원
서울--(뉴스와이어)--바른북스 출판사가 ‘슬기로운 치과대학 생활, 그리고 치의학의 세계’를 펴냈다.
◇ 책 소개
치과대학 입학을 위한 필수도서
국내 유일, 치과대학 교수가 들려주는 치대생의 리얼 스토리
최연소 차세대한림원 회원이자 의사과학자가 알려주는 상쾌한 구강 관리를 위한 치과상식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입과 마주보는 얼굴에는 신비로운 과학이 숨겨져 있다. 이 책은 치과의사 출신의 치과대학 교수이자 최연소 대한치의학회 최고학술상 금상 수상자, 최연소 치의학 분야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인 전도유망한 의사과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다.
1부의 치과 대학을 직접 다니는 듯한 리얼한 6년간의 치과 대학 생활을 시작으로, 2부의 중고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설명됐으며 구취 없는 아름다운 미소로 자신 있는 사회생활을 가능하게 해주는 흥미로운 치과 상식과 그 과학적 근거를 알아보고, 3부에서는 치과대학에 가서도 과학을 연구할 수 있는 치과의사 출신 의사과학자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최신 치의학 연구를 소개한다.
이 책은 단순한 입시 안내 및 구강 건강 안내서가 아니다. 치과대학에 입학 또는 편입하려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치과대학 삶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는 치과대학에 갓 입학한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체 치의학에 대한 맛보기를 제공한다. 나아가 치과대학과 일반 이공계 진학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치과의사로서 과학을 연구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라는 길이 있음을 예시를 통해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구강건강 관리를 통해 깨끗한 치아로 아름다운 미소를 유지하면서 구취를 없애 자신 있는 사회생활을 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관련 치과 상식과 그 과학적 원리를 쉽게 설명해준다.
‘슬기로운 치과대학 생활, 그리고 치의학의 세계’를 통해 치과대학의 삶과 그 속에서 알 수 있는 치의학 세계를 신나게 탐험해 보자.
◇ 저자
이정환
서울에서 성장한 저자는 중학교 시절 법조인을 꿈꾸며 집 근처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하지만 인문적 지식이 뛰어난 친구들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다시 한번 깊이 고민하게 됐고, 자연계로 방향을 전환했다. 당시 대부분의 의학계열이 전문대학원으로 변환되는 시기여서 학부 과정이 남아있던 소수의 의과대학과 치과대학에 지원해 합격했던 대학 중 집과 더 가까운 치과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사실 의학계열로 진로를 선택한 이유는 조금 불순했다. 대학의 예과 과정에서 두 해 동안 진로 걱정 없이 놀 수 있다는 이야기에 매료된 것이다. 하지만 치과대학 생활을 하면서 치의학의 세계가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속에도 다양한 진로가 있음을 알게 된다.
치과대학 졸업 후 그는 진료하는 치과의사가 아닌 연구하는 의사과학자로서의 치과의사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기초치의과학 박사 과정을 밟으며 치의학과 과학을 융합하는 연구에 매진했다. 석박사 통합 과정으로 빠르게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현재 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IVY리그대학인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방문 교수로 지내는 등 국내외적으로 바이오 및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다방면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활발한 연구를 통해 100여 편 이상의 SCI 논문과 40여 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전도유망한 기초의학 연구자로, 현재 최연소로 수도권 BK21 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또한 30세에 최연소로 대한치의학회 최고학술상인 연송치의학상 금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치의학 분야 최연소 한국차세대과학기술 한림원(Y-KAST) 회원이기도 하다.
그는 연구 성과를 넘어 치과와 구강 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치아줄기세포 뱅킹 및 치료제 개발을 하는 셀앤매터라는 Start-up 기업을 창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과 관련 교양 강의를 계기로 대중에게 치의학의 재미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책을 집필하게 됐다. 저자는 치과대학에서의 진솔한 경험과 연구자로서의 통찰을 바탕으로 이번 책을 통해 치의학의 매력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 차례
프롤로그 치과대학 문턱에 선 당신에게: 한 치의과학자의 솔직한 성장기
1장 슬기로운 치과대학 생활 엿보기
치의예과 1학년: 설렘과 추억, 그리고 고민의 시간
치의예과 2학년: 치의학의 첫 발걸음과 본과생으로의 준비
본과 1학년: 치의학의 기초와 임상을 향한 도전 (feat. 유급)
본과 2학년: 임상 실습의 문을 열다
본과 3학년: 드디어 실전 임상, 환자와 마주한 순간
본과 4학년: 미래를 설계하는 치열한 시간
2장 알수록 재미있는 치과 상식
우리 몸의 특별한 공간, 구강악안면의 다섯 가지 비밀
왜 첫 키스는 더 달콤할까? 구강 세균이 알려주는 비밀
사랑니 발치, 얼굴 형태에 영향을 줄까?
신생아도 충치균이 있을까? (feat. 충치가 없는 사람들의 비밀은?)
입냄새가 첫인상을 좌우한다! 지독한 입냄새 어떻게 해결할까?
치과 진단의 미스터리, 충치 진단이 치과마다 다른 이유는?
고기만 먹으면 충치가 안 생긴다? 자일리톨과 S. mutans의 숨겨진 이야기
충치를 막는 최고의 방법은? 불소와 홈 메우기의 강력한 시너지!
올바른 구강 위생, 나에게 맞는 도구는? (feat. 내 칫솔 교체는 언제?!)
음식이 치아에 끼었을 때, 그냥 놔둔다면? 잇몸질환 A to Z
홈쇼핑 치아 미백 용품,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왜 교정은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걸까? 급속 교정은 가능할까?
급속 치아 성형, 정말 1주일 만에 가능한가?
신경을 죽이는 신경치료, 신경을 살리는 방법은 없나요? (feat. 신경재생술)
턱에서 나는 ‘딱딱’ 소리, 그냥 둬도 괜찮을까?
치과 임플란트가 노벨상을 탈 수도 있었다?
전쟁터에서 탄생한 치과 재료들, 그 배경은?
3장 흥미로운 최신 치의학 연구 이야기
치아 속 줄기세포를 활용한 조직 재생(우리 가족 건강을 지키는 방패)
May the force be with you(Mechanobiology)
맛은 음식의 강도에 따라 달라진다?
치아(치수)를 재생시키는 마법의 단백질 CPNE7
세균과 세포, 공동 배양이 가능하다?
잠(Sleepy)을 안 자는 SLPI 단백질은 치아 이동 시 관여한다
차가운 것을 먹으면 치통이 오는 이유는?
에필로그 치의학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하며
참고 문헌 및 참고 자료
◇ 책 속으로
이 책은 대학 수시, 정시 및 편입 등을 통해 치과대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치과대학 생활의 생생한 모습을, 치과대학에 입학한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전체 치의학에 대한 맛보기를, 일반 독자들에게는 치과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넘쳐나는 치과의원의 진료시술 관련 또는 구강보건용품(치약, 치실, 구강세정제, 잇몸병약 등) 광고들이 보일 때 그 의미를 어느 정도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나의 이야기와 지식을 통해 치과대학과 치의학의 세계가 조금 더 친숙해지길 바라며, 이 책이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 출판사 서평
치의학이 이토록 흥미로울 줄이야!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치아와 구강이 복잡한 세계를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슬기로운 치과대학 생활, 그리고 치의학의 세계’는 구강 건강에 대한 우리의 일상적인 무지를 깨우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치과의사 출신의 젊은 치과대학 교수로, 100여 편 이상의 SCI 논문과 40여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전도유망한 기초의학 연구자다. 30세에 최연소로 대한치의학회 최고학술상 금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치의학 분야 최연소 차세대 한림원 회원이기도 하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치의학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펼쳐내는 이 책은 단순한 치과 진료 안내서나 깊이가 얕을 수 있는 교양서적을 넘어 치의학의 세계를 과학자의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책의 첫 장을 넘기면 독자는 저자와 함께 치과대학의 문턱을 넘어가게 된다. 1부는 치의예과 1학년 때의 설렘, 본과에서의 유급의 위기, 임상 실습을 거쳐 환자와 처음 마주하는 긴장감까지 치대생들이 겪는 현실적인 일상을 생생히 그려낸다.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 속에서 치과대학의 학문적 도전과 인간적인 고민들이 교차하고, 그것이 마치 우리가 경험하는 또 다른 여정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무엇보다도 치과대학의 생활은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닌 미래 치과의사로서의 자신을 발견해가는 과정임을 이 책은 여실히 보여준다. 나아가 의학계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의사과학자라는 도전적인 진로까지 치과의사가 나아갈 수 있는 더 넓은 세계를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2부는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흥미로운 치과 상식을 가득 담고 있다. ‘왜 첫 키스는 더 달콤할까?’ 같은 질문에서 시작해 치과 진단이 왜 병원마다 다르게 나오는지, 입냄새를 없애는 쉬운 방법은 무엇인지, 사랑니 발치가 얼굴 형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충치 없는 사람들의 비밀은 무엇인지 등 일상에서 한 번쯤 궁금해 했을 법한 주제들을 치의학적 시선으로 풀어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치과에서만 들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흡입력 있게 펼쳐진다. 치과 진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구강 건강이 단순한 치료가 아닌 과학적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 복잡한 세계임을 깨닫게 된다.
3부에서는 최신 치의학 연구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부분은 특히나 치과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치아 속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아를 포함한 다양한 조직 재생, 물리적 힘이 세포의 분화 및 기능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 치아 재생 단백질 연구 등 최첨단 치의학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도 그 과학적 깊이를 잃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치과는 단순한 치료의 공간이 아닌 신체의 재생과 복원을 연구하는 흥미로운 연구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책의 매력은 전문적인 치의학 지식을 마치 일상 대화를 나누듯 쉽게 풀어냈다는 점이다. 치과대학 교수라는 저자의 배경에도 불구하고 학문적인 복잡함보다는 독자들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쓰여진 이 책은 치의학이 주는 매력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슬기로운 치과대학 생활, 그리고 치의학의 세계’는 치과 진료실을 두려워하는 사람들부터 치과대학에 입학하려는 학생들, 그리고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다. 책을 덮고 나면 당신의 미소 뒤에 숨겨진 과학적 세계가 얼마나 흥미로운지 깨닫게 될 것이며, 치과의 진짜 의미를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 추천사
치의학이라는 전문 분야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보기 드문 교양서입니다. 의사과학자이면서 차세대 과학기술한림원 회원다운 깊이 있는 과학적 통찰과 위트 있는 젊은 감각이 조화를 이룬 이 책이,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과 의사과학자 양성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 제10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유욱준
치과의사들도 놀랄 만큼 깊이 있으면서도,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쓰인 훌륭한 책입니다. 10만 치과의료 종사자와 국민들 사이의 소통을 한층 높여줄 소중한 가교가 될 것입니다. 특히 치의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길잡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 제32 및 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박태근
우리 치의학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책입니다. 치과대학 교육부터 최신 연구 동향까지, 치의학의 전반을 아우르면서도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이 탁월합니다. 앞으로 치의학을 이끌어 갈 후학들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 제7대 대한치의학회 회장 김철환 치과대학 교수
기생충을 연구하는 내가 봐도 입안 세균들의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술술 읽히는 문체, 나쁜 입안 세균을 없애서 깨끗한 치아와 상쾌한 날숨으로 자신 있는 사회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 ‘서민의 기생충 열전’ 의과대학 서민 교수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 과정에서 비즈니스적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 이상의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고, 쌓아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