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나는 사랑을 가졌다’ 출간 기념 나태주 시인·안선재 수사 사인회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중 한 명인 나태주 시인이 한국 현대시 번역의 선구자 안선재 수사와 함께 첫 공동 사인회를 연다. 이번 사인회는 신간 시집 ‘사랑한다, 나는 사랑을 가졌다’(도서출판 파랑)의 출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6월 15일(일) 오후 3시 교보문고 광화문점 종로출입구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사랑한다, 나는 사랑을 가졌다’는 나태주 시인의 대표작 126편에 안선재 수사의 번역을 덧붙여 한영 병기로 엮은 시집이다. 일상적인 언어로 마음의 본질을 건드리는 나태주 시인의 시에, 안선재 수사의 섬세하고도 서정적인 영어 번역이 더해져 ‘시와 번역이 함께 숨 쉬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영제국훈장(OBE)을 받은 안선재 수사에게는 첫 공식 사인회로, 그는 양국의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이 영예를 받은 바 있다. 또한 두 문인이 함께 독자를 만나는 첫 공동 행사라는 점에서도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 행사 정보
- 일시: 2025년 6월 15일(일) 오후 3시
- 장소: 교보문고 광화문점 종로출입구
- 도서: ‘사랑한다, 나는 사랑을 가졌다’(지은이: 나태주 / 옮긴이: 안선재 / 출판: 파랑)
파랑 소개
파랑은 첫 시집 ‘사랑한다, 나는 사랑을 가졌다’를 시작으로, 문학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출판을 기획하고 있는 독립출판사다. 한글과 외국어를 병기한 번역문학을 주요 방향으로 삼는다. 단단한 내용과 미감 있는 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한국 문학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해외에 소개하는 데에도 관심을 두고, K문학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