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VR/XR 관련 글로벌 브랜드 HTC VIVE의 국내 공식수입원 씨넥스존은 HTC VIVE가 3D 인터넷 가상 세계 플랫폼 ‘VIVERSE (바이버스)’를 통해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소속 커뮤니케이션 칼리지 산하 텍사스 이머시브 연구소(Texas Immersive Institute, 이하 TXI)와 한 학기 동안의 교육 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HTC VIVE가 미국 대학과 처음으로 진행한 사례로, VIVERSE의 WebXR 기반 오픈 플랫폼 ‘VIVERSE Create’를 정규 학술 커리큘럼에 도입해 학생들이 7개의 오리지널 가상 세계를 직접 설계·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XR 콘텐츠 제작, 인터랙션 디자인, 몰입형 스토리텔링 등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 핵심 역량을 교육 현장에서 직접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VIVERSE Create는 별도의 설치 없이 브라우저 상에서 구동되는 3D 가상 세계 제작 툴로, 노코드(no-code) 방식의 직관적인 설계가 특징이다. TXI 학생들은 약 3개월간 아이디어 발상부터 실제 구현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인터랙티브 미술관, 분기형 스토리텔링 콘텐츠, 직무 교육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XR 제작이 처음인 학생들도 실무에 가까운 결과물을 완성하며 높은 가능성을 입증했다.

작품들은 TXI의 가상 갤러리 및 글로벌 VIVERSE Worlds 플랫폼에 업로드됐고, 관람객은 링크 클릭만으로 별도의 장비나 앱 설치 없이 다양한 기기에서 자유롭게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TXI의 설립자이자 디렉터인 에린 라일리(Erin Reilly)는 “이번 협업은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TXI의 3D 몰입형 스토리텔링 분야에서의 혁신적 실천을 확장시켰다”며 “VIVERSE 플랫폼은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관점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미래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우리가 추구하는 몰입형 교육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 동안 HTC VIVERSE의 개발자 커뮤니티 매니저 마이클 모란(Michael Morran)은 직접 TXI에 방문해 VIVERSE Create 사용법과 퍼포먼스 최적화 팁 등을 지도하며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밀착 지원했다. 그는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이 XR 스토리텔링과 3D 공간 설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학생들이 보여준 결과물은 가상 교실이 더 이상 상상이 아닌 몰입형 콘텐츠 산업으로 향하는 실질적인 출발점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디지털 스토리텔링 능력과 기술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미래 신산업 진출을 위한 취업 경쟁력도 함께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lobe Newswire에 따르면 몰입형 콘텐츠 및 WebXR 생태계는 2031년까지 약 63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건축 디자인, 디지털 헬스케어, 브랜드 경험, 교육 훈련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VIVERSE와 TXI의 이번 협업은 창의성, 실무 능력, 교육 혁신이 결합된 모범 사례로 주목된다.

씨넥스존 소개

씨넥스존은 IT/디지털 유통 및 솔루션 전문 공급 기업이다. 인텔, 필립스, 구글 등의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으며, VR/AR 전문 브랜드 HTC VIVE, PC용 파워서플라이 및 쿨러 전문 브랜드 에너맥스(ENERMAX), 세계 CCTV 1위 하이크비전(HIKVISION), 글로벌 AI 리딩 기업 센스타임(SenseTime)의 국내 공식 수입원으로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제품 라인업의 국내 유통과 고객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