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디지털 옥외광고미디어 플랫폼 전문기업 엠앤엠네트웍스와 위치 기반 데이터 분석 선도기업 로플랫이 지난 12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AI와 위치 데이터 융합을 통한 오프라인 미디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엠앤엠네트웍스의 AI 기반 풀스택 디지털 옥외광고미디어 플랫폼과 로플랫의 정밀 Wi-Fi Fingerprint 위치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협업 모델이다.

실내까지 커버하는 정밀 위치데이터 기술

로플랫은 전국 60만 곳 이상의 장소에서 Wi-Fi 신호를 수집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밀 위치 인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며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로플랫의 Wi-Fi Fingerprint 기술은 GPS 한계가 있는 실내 환경에서도 정밀 위치 인식이 가능해 매장 방문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월 30억 건 이상의 위치 데이터를 처리한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실제 매장 방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자들의 특성과 이동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해 옥외 광고의 타깃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구자형 로플랫 대표는 “정밀 위치 데이터는 광고 타기팅의 핵심 자산”이라며 “엠앤엠네트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고객 행동 데이터와 디지털 옥외광고미디어를 결합해 최적의 오프라인 미디어 장소를 선정하고 발굴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XaaS’ 사업에 선정… AI 기반 풀스택 디지털 옥외광고미디어 플랫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융합형 서비스(XaaS)’ 사업은 산업 최적화 디지털 서비스 발굴·확산 사업으로, 엠앤엠네트웍스는 2024년 기획 과제와 2025년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엠앤엠네트웍스의 풀스택 디지털 옥외광고미디어 플랫폼은 AI 기술이 적용된 CMS(콘텐츠 관리), RMS(원격 관리), AD Exchange(광고 거래) 등의 마이크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미 CMS와 RMS는 교보문고, JCDecaux 코리아 등 대형 미디어 사업자와 협력해 디지털 옥외광고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엠앤엠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플랫의 정밀 이동 인구 데이터와 자체 데이터 분석팀의 광고 및 미디어 효과 분석 역량을 융합해 정밀 타깃 광고를 수행하게 된다.

김성원 엠앤엠네트웍스 대표는 “풀스택 디지털 옥외광고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로 광고 효과 정량화와 광고주, 미디어사에게 데이터를 활용한 신뢰 기반 오프라인 미디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옥외광고미디어 시장 성장 가속화 기대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시범사업(PoC) 검증 후 상용화, AI 기반 광고 성과 분석, 스마트 입지 추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데이터와 AI 기반 디지털 옥외미디어 신규 사업의 혁신 모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양사의 협업은 정밀 위치 데이터와 AI 기반 풀스택 디지털 옥외미디어 플랫폼의 결합으로 광고 효과 측정과 타기팅 정밀화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 모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미디어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오프라인 미디어 공동 사업 제휴는 향후 미디어를 활용한 O2O 마케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엠앤엠네트웍스 소개

엠앤엠네트웍스(M&M Networks)는 2013년 4월 1일 설립한 공공미디어 디자인 기업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및 디지털 옥외광고, 실감 전시, 스마트 리테일 등의 분야에서 활동했다. 2013년부터 데이터 분석을 통한 AI 기반 풀스택 디지털 옥외미디어 플랫폼(Full Stack DOOH platform)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