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김인엽 교수, 후학 양성 위해 장학금 1000만원 기부(제공: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경영금융교육과)
군포--(뉴스와이어)--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경영·금융교육과 김인엽 교수(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세종충남지부 위원장)가 모교와 학과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교육자이자 선배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달 27일 공주대 음악과 강당에서 열렸으며, 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동문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김인엽 교수의 이번 기부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소중한 나눔’이라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기탁된 장학금은 경영·금융교육과 재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인엽 교수는 기부 소감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장학금이 경영·금융교육과가 세계적인 명문 학과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모교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대 경영·금융교육과는 이번 장학금 기부를 계기로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지역사회와 국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인엽 교수는 2002년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중등교사로 첫 교육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5년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전문직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후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평생미래교육위원회 연구원, APEC 국제교육협력원 알콥(ALCoB) 7기 위원, 민주노총산하 공공연구노조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지부 사무국장, 미국 휴스턴대학교 방문연구원(Visiting Scholar)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교육·연구 경력을 쌓았다.
2024년 3월 1일 자로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경영·금융교육과 부교수로 부임한 그는 현재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세종충남지부 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교육 정책 개발과 현장 연계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세종여고 상업계열 학과 재구조화 방안 연구의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하며 세종 전문 행정인력 양성 및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주대학교는 김 교수의 깊은 애정과 헌신이 학과와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공주대 사범대학과 경영·금융교육과의 도약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