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환경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에코크리에이터 7기’ 성료

4개월간 총 202명 친환경 창작자 배출… 완성작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출품 예정
실무형 미디어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으로 차세대 환경 크리에이터 성장 지원

2025-10-30 10:51 출처: 환경재단

환경재단-GS리테일 에코크리에이터 7기 청소년·일반 수상자 단체사진(제공: 환경재단)

서울--(뉴스와이어)--환경재단은 GS리테일과 함께 운영하는 환경 크리에이터 인재 발굴 공헌사업 ‘에코크리에이터’ 7기 활동을 지난 10월 19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에코크리에이터 7기’에는 청소년 14팀과 일반 20팀 등 총 34개 팀 20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약 4개월 동안 총 1억4000만원 규모의 제작 지원금과 함께 촬영·편집 등 실무형 미디어 교육, 팀별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됐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의 협력으로 영상 장비와 제작 공간을 지원받았으며, 참가자들은 환경 특강을 통해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전달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완성했다.

시상식에는 환경재단과 GS리테일 관계자, 심사위원 이지승 감독을 비롯해 에코크리에이터 7기 참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약 4개월간 함께 만든 환경 주제 영상을 시사한 후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청소년·일반 부문 우수작 6편이 선정됐다.

일반 부문에서는 △친애하는 나의 비건 와이프에게(감독 이건휘)가 채식주의자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과 공존의 의미를 섬세하게 표현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숲의 공존과 회복을 그린 △숲: 공존의 이야기(COEUR 팀), 우수상은 AI 기법으로 식탁 위 환경문제를 표현한 △위험한 밥상(모달 팀)이 차지했다.

청소년 부문 대상은 △폐의약품, 실천이 답이다(그린라이트 팀)가 수상했다. 올바른 폐의약품의 처리 방법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빛공해 문제를 감성적으로 표현한 △LOST(잎 팀), 우수상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 메시지를 전한 △이울돋이(필리 팀)가 수상했다.

에코크리에이터 7기 활동을 통해 제작된 모든 작품은 2026년 개최 예정인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자동 출품되며,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유튜브 채널과 GS리테일 에코크리에이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심사에 참여한 이지승 감독은 “올해 에코크리에이터는 환경이라는 주제를 각자의 시선으로 깊이 있게 풀어낸 작품들이 돋보였다”며 “특히 청소년들의 참신한 시도와 일반 부문의 높은 완성도가 인상적이었다”고 총평했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에코크리에이터는 단순한 영상 공모전이 아니라 시민이 환경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7기 활동이 시민들이 환경 실천을 촉진하고, 더 많은 이야기가 사회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크리에이터는 환경재단과 GS리테일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환경 콘텐츠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전달할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2019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600명의 크리에이터를 배출했으며,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약 10만 명의 시민에게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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