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10월 1일 SETEC 컨벤션홀에서 2022서울릴랙스위크 ‘명상컨퍼런스’가 열렸다.

‘명상컨퍼런스’ 첫날은 ‘과학이 어떻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가’를 주제로 뇌과학적 접근을 통해 심리를 이해하고 치유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준비됐다. 상담 플랫폼인 카운슬러 코리아의 창립자이자 총괄 수퍼바이저인 정신분석가 권혜경 박사와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유투브 크리에이터 최설민 사회자의 오프닝 토크 ‘트라우마가 인간의 마음에 미치는 영향(팬데믹 등 사회적 트라우마의 관점에서)’으로 문을 열었다.

영상을 통해 현장과 인사를 한 권혜경 박사는 “기술의 발전에 놀라움과 감사한 마음”을 밝히며 “문익점 박사가 목화씨 세 점을 들여와 따뜻한 솜옷을 전파했듯 트라우마에 대한 연구를 널리 알려 우리 국민들의 마음 치유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세션1에서는 외상 스트레스 연구 컨소시엄 창립 이사이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인 저명한 연구자 스티븐 W. 포지스 박사가 ‘다미주 이론: 안전과 위협에 대한 반응을 설명하는 신경과학’ 강의를 통해 “호흡, 발성 및 자세를 통한 기도, 명상, 성가는 포털을 열어 잠재적으로 방어적인 미주신경 경로를 변형해 건강의 성장과 회복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세션2 ‘뇌과학 기반의 최신 심리치료 기법과 사례’는 오프닝을 맡았던 권혜경 박사의 강의로 트라우마와 트라우마 반응, PTSD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세션3은 권준수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뇌과학으로 보는 정신증상과 마음챙김’을 주제로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과 우울은 각종 신체증상을 동반한다”며 “명상,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스트레스와 코티졸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마음 챙김과 회복탄력성이 증가돼 뇌의 연결성 증가를 통한 정서조절과 인지통제력 및 유연성을 향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세션4는 김정호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강연으로 ‘행복과 성장을 위한 명상-마음챙김-긍정심리 훈련(MMPT) 소개 및 체험’의 시간이 있었다. 김정호 교수는 강연을 통해 마음공부에 대한 중요성, 방법 등을 다각도로 설명하고 마음수행, 생활수행에 이르는 길로 안내했다.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마지막 날인 2일 일요일에는 ‘명상이 어떻게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가’를 주제로 콘퍼런스가 이어졌다.

라이브 강연과 영상 강연으로 구성된 2022서울릴랙스위크 ‘명상컨퍼런스’는 온라인 줌 웨비나(Zoom Webinar)와 오프라인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컨벤션홀에서 10월 1일, 2일 양일간 동시에 열렸으며, 온/오프라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2022년 10월 7일(금)~16일(일) 다시 보기가 제공된다.

서울릴랙스위크 사무국 개요

2022서울릴랙스위크는 국내외 유수한 연사들의 강연으로 꾸려지는 ‘명상컨퍼런스’, 매달 일상에서 지혜로운 삶을 위해 마음을 공부하는 ‘수행주간’, 도심 속 마음챙김 스팟을 누구나 쉽게 방문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챙기는 ‘마음이쉬는곳’ 등 총 세가지로 구성돼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의 건강한 ‘마음챙김’을 제안하는 온·오프라인 멘탈 힐링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