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도심 모습(사진: 픽사베이)
서울--(뉴스와이어)--해외여행 정상화에 대만으로 떠나는 한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만 교통부 관광국 통계에 따르면 올 1월 대만을 방문한 외국인 25만4359명 가운데 한국인이 3만6536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은 도심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편이지만, 운전 수칙이 한국과 비슷해 차량이 있다면 타이베이 온천, 국립공원 등 외곽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들을 손쉽게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와 다른 몇 가지 신호, 주행 체계만 숙지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렌터카를 이용해 대만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다. 글로벌 렌터카 플랫폼 카모아가 대만 운전 시 알아야 할 필수사항 3가지를 꼽았다.
첫째로, 이륜차 전용 정지 박스다. 대만 현지인은 이륜차를 이동수단으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특이한 도로 규칙이 있다. 교차로 차량 정지선 앞에 오토바이 전용 정지 박스가 별도로 있다는 점이다. 이 정지박스에는 이륜차만 들어갈 수 있으며, 일반 자동차는 정지박스 뒤에 서 있다가 이륜차가 출발한 뒤 뒤따라가야 한다. 주변에 이륜차가 없더라도 정지 박스 안에 진입해서는 안 된다.
둘째로, 비보호 좌회전을 들 수 있다. 대만은 우리와 다르게 좌회전 신호가 따로 없으며, 초록불일 때 대부분 비보호 좌회전이 가능하다. 일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역에는 별도 좌회전 신호가 존재하며, 좌회전이 불가능한 경우 신호등에 좌회전 금지 표지판이 있어 한눈에 식별할 수 있다. 빨간불에 우회전을 해서는 안 되는 점도 숙지해야 하는 사항이다.
마지막은 주차 관련 내용이다. 대만 도심을 운전하다 보면 갓길에 주차돼 있는 차량이 많은데, 아무 곳에나 주차를 해서는 안된다. 특히 보행자 동선이나 상업 시설의 출입구 통행을 방해하는 구간에는 길 모서리를 따라 붉은색 선이 표시돼 있는데, 이곳에 주차 시 차량은 즉시 견인된다. 대만에는 유료 주차장이 많은 편으로 도심 관광 중 주차가 필요하다면 주변 주차장을 찾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카모아는 해외 전담 고객센터를 365일 운영하기 때문에 예약 전 한국어 상담이 가능하며, 현지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국내 결제 수단을 통해 원화로 간편한 차량 예약도 가능하다. 대인 대물 보험이 없는 차량 상품은 판매하지 않아 믿고 이용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취소 환불이 용이한 현장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모아는 대만은 한국인들의 오랜 인기 여행국가 중 하나였지만 한국 국제운전면허증이 유효해진 것은 이제 1년이 조금 넘었다며, 많은 분들이 카모아를 통해 렌터카를 대여해 대만 구석구석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팀오투 소개
팀오투는 차량 공유, 차량 대여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설립된 모빌리티 전문 IT 기업이다. 2015년 설립됐으며 2018년 글로벌 렌터카 예약 플랫폼 ‘카모아’를 출시했다. 카모아는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렌터카 업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 서울과 제주도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더 다양한 규모의 국내외 렌터카 업체 및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차량 선택지와 지역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다. 카모아는 국내 590여개, 해외 100여개 렌터카 업체 및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제휴해 실시간 가격비교 및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국내 렌터카 플랫폼 최초로 괌과 사이판에 진출한 카모아는 2022년부터 미국 LA와 하와이, 일본에 이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태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으며 현재는 유럽 국가까지 진출했다. 2022년 누적 거래대금 1000억원을 돌파한 카모아는 유럽과 미국 본토까지 서비스 지역을 넓혀 외산 플랫폼에 종속된 해외 렌터카 예약 시장에서 한국인을 위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